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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 운동장서 잉어 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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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한가운데서 강태공들이 잉어를 낚아 올린다"

폐교된 학교를 임대한 유료낚시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합천군 청덕면 성태리 황강변에 자리잡은 '쌍책유료낚시터'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 아이들이 뛰어놀던 학교 운동장.

지금은 2천6백여평의 운동장을 연못으로 만들어 잉어, 향어, 메기 등을 낚아올린다.개조한 교실에는 태공들이 직접 잡은 고기를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토속음식을함께 제공한다.

이곳 대표인 박종진씨(35)는 평일에는 15팀, 주말과 공휴일은 30여팀 이상이 찾아와 즐긴다고 한다.

특히 낚시터 주변의 숲에서는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할수도 있으며 황강에 지천으로 널린 조개줍기까지 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놀기에도 안성맞춤 이라는 것.

박씨는 앞으로 청소년 캠프, 불우이웃돕기 낚시대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입장료는 12시간에 2만원. 연락처 (0599) 31-8475.

〈합천·鄭光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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