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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낙동강 종합개발사업, 하도급업체 연쇄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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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안동시 낙동강종합개발사업이 대형공사상 턱없이 낮은 공사금액에 낙찰된 여파로 공사에참여한 지역 영세건설업자들이 연쇄부도사태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94년 11월 발주한 이 사업은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주)화성산업이 예정가격 4백26억원의69%%인 2백96억 8천만원에 수주했다.

화성산업측은 다시 옥동지구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토공, 토목공사와 낙동강 하도굴착공사를 2개단종업체에 설계공사금액의 절반수준에 하도급공사를 맡겼다.

이중 옥동지구 공사 하도급업체인 청란건설이 지난10일 회사 자체 자금줄이 막힌데다 안동지역사업장에서 계속된 적자로 최종 부도를 냈다.

이 바람에 청란건설에 중장비를 임대해 공사를 했던 20여개의 지역업자들이 8억여원의 밀린 공사비를 받지 못해 연쇄부도사태를 맞고 있다.

이들 업자들은 채권단을 구성, 16일 오후 공사현장입구를 중장비로 막고 원청업체에 대책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이에 앞서 하도굴착공사 하도급을 맡았던 안동복주건설도 적자가 누적, 공사에 손을 떼고 있다지난해 하반기 부도를 냈으며, 이와 관련해 피해를 입은 지역업자가 30여명에 이른다.지역건설업체에서는 이 여파로 영세 장비업자들이 전멸한 상태라며 안동시와 시공업체의 성의 있는 후속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화성산업은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하도급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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