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화제의 책-1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잠수복과 나비" 지난 3월 뇌졸중의 일종인 희귀한 록트-인 신드롬이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프랑스 '엘르'지의 전편집장이었던 지은이가 쓴 책. 록트-인 신드롬은 의식은 살아있지만 모든 육체는 완벽히 마비되는 병으로, 그는 마지막 생명력으로 온 몸이 마비된 15개월동안 대필자에게 20여만번의 눈꺼풀을깜박거려 썼다.

저명한 저널리스트이며 자상한 아버지, 유머러스한 남자, 앞서가는 정신의 소유자였던 그는 이 책에서 꿋꿋한 정신력을 통해 자신이 볼 수 있었던 세상에 대해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이 세상의모든 부모들이 기억해야 할 대목.

'내 아들 테오필 녀석은 50cm밖에 안되는 거리를 두고 얌전히 앉아 있는데 나는 그 아이의 아빠이면서 손으로 녀석의 숱많은 머리털 한번 쓸어줄 수도 없고, 고운 솜털로 뒤덮인 아이의 목덜미를 만져볼 수도 없으며 또 부드럽고 따뜻한 아이의 작은 몸을 으스러지도록 안아줄 수도 없다….걱정마, 나는 너를 사랑한다'

〈동문선, 6천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재선거 선언을 촉구하며, 6·3 지방선거에서의 부정선거 참사와 관련하여 이재명 대통령과 선관위 책...
대구경북 경제는 장기 침체 속에 반도체 산업의 호황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지난해 45조4천억...
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가변축을 장착한 대형 화물차와 특수차의 안전 점검을 연 1회 실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표하며, 이는 지난해 경부고속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