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창업·초보사업자에 종합정보 서비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업체 운영을 책임집니다"

명예퇴직 바람 등으로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만 초보자에게 창업이란 한치 앞도 안보이는 외롭고 막막한 작업임에 틀림없다.

최근 코마콤(대표 이경식)이 지역에 창업 및 사업체 운영을 종합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를 건설하고 있어 초보 사업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코마콤이 일반 컨설팅 업체와 다른 점은 경영진단은물론 매니저가 직접 출장·지도하는 시스템을 도입, 판매·조직관리·세무법률 문제 등 영업 전반에 대해 세세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 영업 개시 전에는 업종 및 점포 선택·시장조사·인력 및 인테리어 수주 등을 대행·알선해 초보 사업자도 안전하고 손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경영하려는 창업자가 코마콤에 용역을 의뢰하면 음식업 전문매니저를 중심으로 홍보·부동산·인력알선·금융 등 각부문의 전문가들로 팀이 구성돼 창업에 관련된 서비스를제공한다. 서비스엔 자금 알선·인허가 및 물품구매 대행·인력 소개·알선·홍보 지도 등이 포함된다. 또 창업 후엔 매니저가 주 2~3회 업체를 방문,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운영방법을 지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코마콤은 전국에서 업종별로 선정된 1천여개의 업체와 전문가 2천여명으로경영지도 네트워크를 이미 구축해 활용중이라고 밝혔다.

수수료가 일반 컨설팅 업체보다 싸다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장점. 창업절차대행이 60만~70만원선,출장 지도도 월 10만원선이면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코마콤은 현재 30명선인 사내 경영매니저를 7월까지 1백명 선으로 확충하고 9월초경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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