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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빌 게이츠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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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내 학습하는 PC개발'" 전세계 컴퓨터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영향력이 앞으로 더욱 커질전망이다.

MS는 개인과 기업, 그리고 네트워크시장에서 자사의 지배력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을 방문중인 빌 게이츠 MS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행한 제5회윈도월드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MS의 향후 사업전략을 밝혔다.

그는 이날 '컴퓨팅환경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10년후 미래의 PC는 보고 들을 수있으며 학습도 가능해지고 음성인식과 함께 사용자와의 대화가 가능해진다"면서 "MS는 현재 PC와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50여개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회장은 이어 "기업의 원활한 정보흐름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즉 인체의 신경체제에 해당하는 '디지털 신경체제'를 지원하는데 MS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MS는 기업들의 디지털신경체제를 지원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이츠회장은 "최근 기업들이 디지털 신경체제를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 즉 컴퓨터시스템의 유지·관리비용을 낮추기 위해 소프트웨어측면에서 ZAW(Zero Administration Initiative forWindows)와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넷PC 및 윈도터미널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ZAW는 기업내의 정보기술전문가가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줄 수 있는 핵심기술로 차세대 PC운영체제인 '멤피스'와 '윈도NT 5.0'에 구현될 것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게이츠회장은 이와 함께 "급변하는 소프트웨어 산업계에서 선두자리를 유지하기위해 총매출의16%%를 매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17억달러, 올해에는 21억달러 이상을연구개발비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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