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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차입 14억9천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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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29개사에"

올 하반기중 29개 기업이 상업차관 도입이나 외화증권 발행 등을 통해 모두 14억9천만달러의 외화를 들여오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20일 한국전력공사, 만도기계, 데이콤 등 29개사를 올 하반기 외화차입 예정자로 선정, 차입신청액을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용도별로 보면 국산시설재구입용 현금차관이 한전, 포철 등 26개 기업 13억달러, 외국산시설재도입용이 삼성전기 등 5개 기업 1억9천만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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