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버스 맨뒷좌석 위험 안전망등 설치돼야

여섯살 된 딸 아이와 버스를 탔다.

맨 뒷좌석 창가 자리가 비었기에 그리로 가서 앉게 됐다.

맨 뒷좌석은 바닥에서 30㎝이상 솟아있어 창문높이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았다.시내 중심가에 들어서면서 차가 밀리기 시작했고 운전기사는 끼어들기를 하다 갑자기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이때 창문이 저절로 열리면서 아이의 상반신이 거의 창밖으로 나갔다가 들어왔다. 너무 놀라 정신이 아득했다.

어린아이를 창가에 앉힌 나의 잘못도 있지만 좌석이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노약자들이 창밖으로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하루 빨리 보호망이나 안전조치를 했으면 좋겠다.

윤화자(경산시 진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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