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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올시즌 계약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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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치서 계속 뛰고싶다"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의 특급 마무리로 활약중인 선동열(34)이 내년 시즌에도 주니치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동열의 재계약과 관련, 전권을 쥐고 있는 박건배 해태 타이거즈 구단주는 29일 서울시내 모 음식점에서 가진 해태 선수단과의 회식자리에서 "선동열은 내년에도 주니치에서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구단주는 또 "지난 해에는 선의 성적이 좋지않아 주니치구단에 미안했다"고 밝힌 뒤 "주니치와선동열 본인이 모두 재계약을 원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5년 12월 해태는 주니치와 이적료 3억엔에 2년간 선동열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 올시즌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따라 올시즌 1승 20세이브(21세이브포인트), 방어율 0.91로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단독선두를질주중인 선동열의 향후 거취는 벌써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관심거리로 등장했다.선의 눈부신 활약에 고무된 주니치가 최근 재계약 의사를 비친데 이어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비롯한 상당수 일본구단들도 선동열의 재계약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선동열 자신은 주니치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변이 없는 한 내년에도 '나고야의 태양'으로 남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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