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매년 한개 구군씩 노인종합복지회관이 만들어지고, 각 보건소에는 노인 질병을 전문으로 상담 안내하는 '치매 상담 센터'가 개설된다. 민간 노인전문병원 설립도 점차 본격화돼 내년대구에 병원 한개가 개원된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12일 시의회 본회의 김도연의원 답변을 통해 "노인 치료 등을 담당할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내년부터 매년 한개씩 구군별로 설립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현재 노인복지회관으로는 광역시 회관이 수성구 황금동에 한개 있을 뿐이다. 내년 건립이 시작될 곳은 서구로 내정돼 있으며, 건립비는 개당 1백억원 정도로 예상돼 있고 전액 대구시가 부담해 짓기로 했다.보건소마다 개설될 치매상담센터에는 특별 교육을 받은 간호사 2명씩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현재 국립보건원에서 교육 중이며, 연말쯤 현장에 배치된다.
민간 노인전문병원은 대구 처음으로 성심병원이 현재 달서구 월성동에 지하1층 지상 6층 연건평1천5백평 규모로 짓고 있다고 문시장이 밝혔다. 내년 개원할 예정으로 대구시가 정부 기금 42억원을 융자 알선했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노인병원 건설은 아직 전례가 많지않아 건설·운영 희망자가 문의만 할 뿐망설이고 있으나, 정부 융자가 많아 성심병원을 선두로 앞으로는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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