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는 되도록 줄이는 것이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무턱대고 줄일 수 없는 것도 사실.이런 현실에서 사교육비를 보장해주는 교육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현실에서는어쩔 수 없는 대안인듯하다.
보험사들은 한국 현실에 맞추어 사교육비를 보장해주는 각종 교육보험을 개발하고 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주로 입학시즌에 맞춰 공교육비를 지원해주는 기존 교육보험과 달리 자녀의과외비, 학원비등에 쓸 수 있도록 매달 일정액의 보험금을 내주는 교육보험 상품이 꾸준히 팔리고 있다고 한다.
동아생명이 지난해 10월 내놓은 사교육비 중점보장 상품인 신세대 열린 교육보험 은 지난 6월말현재 7천여건이 팔려나갔다.
30세 남자(0세 자녀, 18세까지 보험료 납부기준)가 자녀를 피보험자로 매월 13만7백원을 납입할경우,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는 매월 20만~60만원의 교육자금이 나오며 이와 별도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입학시즌에 맞춰 30만~1백20만원의 교육비가 나온다. 부모의 가입 가능연령은15~50세며 임신 5개월 태아부터 6세 까지의 자녀를 피보험자로 해야한다.
제일생명이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개발해 내놓은 제일알찬교육보험 도 지난 5월말 현재 5천여건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 상품은 교육자금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월 내주는 1종 및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내주는 2종등 2종류로 구분되며 학년에 따라 매월 20만~1백만원의 교육자금이 지급된다.
대한생명은 지난 9일 눈높이 사랑교육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주보험 4천만원인 계좌에 가입할 경우 피보험자의 자녀가 만 15~17세 일때 쓸 수 있도록 매월 40만원씩 총 1천4백40만원의사교육비가 지급된다. 아울러 5세때 취학자금 50만원이 나오는 것을 비롯해 9세에는 컴퓨터 구입자금 2백만원, 10~11세 영어교육자금 2백만원, 18세때 배낭여행자금 1백만원, 18~21세때 대학학자금 1천2백만원, 24세때 자립자금 1천만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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