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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경, 유지혜 격파 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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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군 자력 발탁될듯"

실업 2년차 전혜경(대한항공)이 세계 13위 유지혜(제일모직)의 전승행진에 제동을 걸었다.전혜경은 30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97탁구상비군선발전 여자부 풀리그 이틀째 경기에서앞면에는 평면러버, 뒷면에는 이질러버를 부착한 라켓으로 유지혜의 공격 템포를 효과적으로 차단한 가운데 드라이브 공격이 호조를 보여 2대0으로 낙승했다.

지난 95년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인 95프랑스오픈대회에서 탕 페이밍(대만·현재 세계랭킹 21위)을 물리치고 8강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던 전혜경은 국제여자탁구계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의 신예 김현희와 같은 전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혜경은 유지혜를 물리친데 이어 석솔지(선화여상)와 장정연(이일여고)마저 제압하며 이날 3전전승을 거둬 전날경기를 포함, 5승3패로 상비군에 자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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