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 기산면 동국전문대(학장 이영상)는 오는 5일 낮12시부터 이 대학 야외공연장에서'순덕이를 위한 동국 초당마을의 장맛보기' 퍼포먼스를 연다.
행사의 주인공은 동국전문대 입구 약동초등학교 4학년 박순덕양(11). 순덕양은 악성뇌종양이나집안 형편이 어려워 치료비(3천만원)를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안 동국전문대 교직원과학생들이 기금마련 행사를 갖기로 한 것. 순덕이는 경북대병원에서 1차 수술(6월9일)을 받고현재 왜관병원에서 통원치료를 하고 있다.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웃의 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이 행사의 취지가 알려지자 1천5백여명이행사에 동참키로 약속, 이미 1천5백만원의 티켓판매 수익금이 확보됐다. 이 행사에는 지난 봄에 학교측이 담근 간장 된장 식초를 이용, 여교수들이 만든 쌈밥이 점심식사로 제공되며, 이 대학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생 80여명이 조리한 버섯요리, 쑥케이크, 양장피, 바비큐치킨, 송어까스, 딩기장을 곁들인 추어탕, 잉어찜 등 10여가지 요리 시식회도 열린다. 또 이 대학전통연구소에서 숙성 발효한 된장 감식초 동동주를 간단한 포장용기에 담아 판매하기도 한다.이학장은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어린이가 딱한 처지에 있는 것을 지나칠 수 없었다"며 순덕이도 돕고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는 장맛 퍼포먼스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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