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택시서 30代승객 휴대폰주워 처분시도

"절도혐의로 입건"

○…대구 중부경찰서는 13일 다른 사람이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폰을 챙겨 처분하려한 혐의로 유모씨(34.대구시 달성군 현풍면)를 절도혐의로 입건.

유씨는 지난 5월초 동대구역 부근에서 택시를 타고가다 다른 승객이 두고 내린 휴대폰(15만원 상당)을 가져가 12일 동인동 통신기기 판매점에서 팔려고 했다는 것.

경찰은 "길에서 주운 물건을 갖는 것은 점유이탈물횡령이지만 이 경우는 절도에 해당된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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