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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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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순천시청 정상 격돌"

문경시청과 순천시청이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 결승에서 맞붙는다.

문경시청은 20일 제주도 연정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 일반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광주동구청을 3대1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으며, 순천시청은 달성군청을 역시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 문경시청과 정상 대결을 벌이게 됐다.

여자 일반부의 서산시청은 준준결승전에서 김제시청을 3대1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농협은 로케트전기를 맞아 접전 끝에 3대2로 힘겹게 따돌리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용산고는 남고부 준준결승전에서 구미고를 3대1로, 대구공고는 충북공고를 3대1로 제압했으며, 순천 매산고도 울산남고를 3대1로 제치고 각각 준결승에 합류했다.

강원체고는 여고부 준준결승에서 충북여고를 3대0으로 완파했으며 안성여고는 무학여고를 3대1로물리치고 각각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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