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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색깔공방 법정대결 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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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간 '색깔공방' 과정에서 국민회의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한 강삼재(姜三載)사무총장 등 신한국당 당직자 3명이 김대중(金大中)총재를 포함, 국민회의 관계자 4~5명을 검찰에 맞고소키로 해 '색깔공방'이 법정대결로 비화되고 있다.

신한국당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23일 "국민회의 관계자 4~5명을 오는 25일 명예훼손등 혐의로검찰에 고소키로 했다"면서 "고소주체는 강총장, 정형근(鄭亨根)정세분석위원장및 내가 될 것이며고소대상에는 김총재와 정동영(鄭東泳)대변인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예를들어 국민회의가 우리당 정위원장을 '안기부의 프락치', '한국메카시즘의 대명사' 등으로 비난한 것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이대변인은 이어 논평을 통해 "국민회의가 한 개인이 임의작성했다는 메모를 내놓고 6.25 당시김총재의 해상방위대 근무사실을 주장하며 좌익활동 경력을 부인한 것은 어설프기 짝이 없다"며국민회의가 김총재의 해상방위대 활동을 입증하기 위해 내놓은 송인명(宋寅明) 당시 목포경비부사령관의 증언록을 반박했다.

이에앞서 국민회의는 22일 신한국당 강총장과 정위원장 및 이대변인을 허위사실유포와 출판물에의한 명예훼손혐의, 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혐의, 안기부의 정치관여금지 위반혐의 등을 적용,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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