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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관리 실명제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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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귀중문화재의 훼손사건이 잇따르고 당국이 비지정문화재의 멸실상태는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문화재관리 책임실명제'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문화재관계자들은 잇따르는 문화재 훼손사건이 관리책임소재가 명확치 않은데 기인한다고 보고문화재 안내판에 관리자와 연락처를 명기, 책임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특히 비지정문화재는 당국의 관리·감시가 미치지 못해 방치되면서 도처에서 멸실되거나 파괴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월성 상인지구의 청동기시대 지석묘는 이미 10여기가 멸실됐고 동구 불로동 고분군 일부도 도괴상태에 있다.

경산시 용성면 곡신리 청동기시대 지석묘와 부제리 지석묘, 용성면 용천리 지석묘도 사라졌지만당국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

또 경산 와촌면 신한리 고분군 2호도 석곽이 파괴됐고 와촌면 소월리 삼국시대 고분군 3호 4호도고분단면과 유구가 파괴됐다.

경산 압량 소월리 무문토기유적, 상암리 고분군, 부호리 고분군, 하양읍 대학리 고분군 등도 석곽이 파괴됐고 신한리 사지에는 옥개석이 방치돼 있다.

이때문에 문화재관계자들은 "지정문화재는 관리가 되는 편이지만 비지정문화재의 경우 책임자 선정으로 관리실태를 수시점검하는 등 특별보존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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