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금사자기 야구대회

"대구상고 16강 좌절"

경남상고와 광주상고가 9회말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제51회 황금사자기 고교대회 16강에진출했다.

경남상고는 21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고등부 1회전에서 0대2로 뒤지던 9회말 1사만루에서 대타 이주석의 주자일소 역전 2루타로 순천 효천고를 3대2로 제압, 휘문고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광주상고도 9회말 2사까지 원주고에 1대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연속 4안타로 동점을 만든뒤 연장 11회 1사 2루에서 박강우의 끝내기 2루타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청주공고는 3대4로 뒤지던 7회 무사 1루에서 임근수의 2루타와 투수 폭투로 재역전에 성공, 유신고를 5대4로 물리쳤다.

한편 지역의 대구상고는 중앙고에 5대10으로 패해 16강 진입에 실패했다.

◇2일째 1회전 전적

효천고 000000002|2

경남상 000000003|3

원주고 10000002000|3

광주상 00010000201|4

〈연장 11회〉

유신고 100021000|4

청주공 10100120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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