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혼여성들이 매긴 대선후보들의 '남성매력'은 어떨까.
(주)선우이벤트(대표 이웅진)는 전국의 미혼여성 3백명을 대상으로 이회창(李會昌) 신한국당대표와 김대중(金大中) 국민회의총재, 김종필(金鍾泌) 자민련총재, 조순(趙淳) 민주당총재, 이인제(李仁濟) 전경기지사 등 올연말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후보 5명에 대해 흥미로운 여론조사를 실시했다.6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신랑감으로 가장 적당한 후보'로는 이회창후보(24.7%%)가 1위를 차지했고 이인제후보(24.0%%)가 바짝 뒤를 쫓았으며 조순(18.7%%),김대중(10.7%%),김종필후보(7.0%%) 등의 순이었다.
신랑감으로는 저조했던 김대중후보는 그러나 '신혼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대상'에서는 28.7%%의지지율을 획득, 이인제(17.7%%),이회창후보(16.7) 등을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수위를 차지했다.'가장 섹시한 남자'로는 40대의 이인제후보(30.3%%)가 이회창후보(26.7%%)와 김대중후보(17.3%%)를 제치고 1위에 랭크.
이들 3개 항목을 종합한 결과에선 이인제후보(24.0%%)가 이회창(22.7%%),김대중후보(18.9%%)등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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