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유종의 미'를 거둔다.98프랑스월드컵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어이없는 완패를 당한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이 UAE와의 예선 마지막경기를 치르기 위해 3일 오전11시20분 아시아나항공(OZ321)편으로 중동 원정길에 올랐다.
선수들은 지난 달 4일 잠실주경기장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던 UAE의 라우리 산드리 감독이당시 심판의 편파판정에 강력히 항의한 것과 관련, 이번 만큼은 변명의 여지가 없도록 대승한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선수단을 이끌고 중동 원정길에 나서는 차범근 감독의 마음은 편하지만은 않다.주장 최영일이 1일 경기에서 두 차례 경고로 퇴장당해 UAE전 출장이 불가능하고 '골잡이' 최용수마저 일본과의 경기에서 입은 코뼈 부상으로 최종전에 출전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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