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무관 연수생 흉기찔려 숨져

8일 새벽 0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4동 동부정류장앞 공중전화 부스부근에서 지방행정 사무관연수생 백승한씨(35·경북 경산시 계양동)가 배낭을 맨 채 오른쪽 가슴과 얼굴 등을 흉기에 찔려숨져 있는 것을 택시기사 정모씨(36)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5일부터 동료연수생들과 2박3일동안의 울릉도 도서지역 현장답사를마치고 이 날 대구에 도착한 뒤 이같은 변을 당했다는 것, 경찰은 범인이 공중전화부스에서 전화를 걸던 백씨를 흉기로 찌른 뒤 신용카드와 현금카드 등이 든 손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보고 인근지역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백씨는 지난해 11월 5급 지방행정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4월1일부터 경기도 수원시 내무부 연수원에서 연수를 받아 왔고 김천시청 총무과에 발령을 받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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