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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 협상 신속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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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을 받기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0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폭락하고 환율이 다시 오르는 등 금융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지원자금을 최대한 빠른 시일안에 받을 수 있도록 IMF실사단과의 협상을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9시 방한중인 IMF 실사단과 금융부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착수한 정부는 진정되지 않고 있는 금융시장의 혼란을 조기 수습하기 위해 협상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IMF 정부협의단 단장인 강만수(姜萬洙) 재정경제원 차관은 24일 오후 정부의 협상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정부협의단 첫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IMF실사단과의 협의는 실사단 본진이 들어오는 26일부터 10일 이내에 모든 협상이 마무리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재경원은 이윤재(李允宰) 경제정책국장을 거시경제반, 재정반, 산업정책반 등 거시경제전반에 관한 제1팀장으로, 김우석(金宇錫) 국제금융증권심의관을 외환수급반, 통화금리환율반, 금융구조반을 통괄하는 제2팀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세운 일정대로 협상이 진행될 경우 성장률, 재정, 국제수지 등 거시경제 조정내용 및 금융산업 구조조정폭 등 이행조건과 구체적인 지원자금의 규모 등이 다음달 5~6일께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우석 심의관은 "IMF실사단과의 협상은 이견이 있을 경우 2주정도 걸리겠지만 우리경제의 기초여건이 튼튼한 만큼 이행조건을 둘러싸고 큰 이견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IMF실사단이 도착하는 26일 이후 빠르면 10일 이내에 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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