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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4백30선 붕괴, 사채시장 금리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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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급락세로 출발했다.

25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국제통화기금(IMF)의 긴급자금 지원에 따른긴축재정과 한계기업들의 부실우려감이 확산되며 급락세로 출발, 오전 9시39분 현재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5.79포인트 하락한 4백24.85를 기록하고 있다.

전업종에 걸쳐 하락세가 확산됐으며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2개에 불과한 반면 떨어진 종목은 4백39개에 달하고 있다.

한국전력, 포항제철,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블루칩들도 대부분 큰 폭으로하락했다.증권전문가들은 "전날에 이어 투자심리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오늘도 지수는 큰 폭의 하락세를 면치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채시장 금리도 지난 80년대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폭등하고 있다.

더욱이 사채업자들이 금리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을 내놓지 않고있어 사채시장에서도 돈이 돌지 않는 마비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25일 금융계에 따르면 명동 사채시장의 금리는 연초 월 1.2%% 수준에 머물렀으나 지난 7월 기아사태 발생 이후 계속 상승, 지난달과 이달초까지 월 1.5%% 내외에 달했다.

그러나 IMF 긴급지원자금 신청 이후 사채시장 금리는 월 1.7%%로 치솟았으며 이같이 높은 금리수준에도 돈을 구할 수 없어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채시장의 금리는 연율로 환산하면 연초에는 15%%대였다가 지난달과 이달초에는19%%대로 오른 것이며 최근의 월 1.7%%는 연간으로 22%%를 넘는 것이다.

사채금리가 연율로 2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80년대초 이후 처음이다.

금융계 관계자들은 대기업들이 향후 금리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조건을 불문하고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어 통화당국이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있음에도 장·단기 금리가 폭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상장기업 등의 경우는 사채시장에서까지 자금조달에 나서 사채금리까지 폭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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