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위성방송은 매달 1일로 정한 위성방송의 날을 맞아 12월 1일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위성1방송은 오후8시 특선영화 '여로'를 방송한다. 1956년 헝가리 폭동을 배경으로 40여년 전 젊은 율브리너, 데보라 카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는 영화. 이어 밤10시에는 각계의 명사들이6mm 디지탈 카메라를 들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찾아가는 '디지탈 영상시대'가 방송된다. 연극인 박정자가 연극연출가 김정옥을, 연기자 최종원이 동대문 야시장을 찾아간다.위성2방송은 오후5시 '집중탐구-임권택의 영화세계'를 내보낸다. '인간'과 '삶'을 화두로 삼고있는 임감독의 '씨받이', '연산일기', '아다다', '태백산맥' 등 굵직굵직한 10편의 문제작을 요약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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