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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제씨 DJ에 서신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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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 수사착수

국가안전기획부와 검찰은 5일 밀입북한 오익제(吳益濟) 전천도교 중앙본부교령이 최근 국민회의김대중(金大中)후보 앞으로 서신을 발송한 사실을 적발, 구체적인 경위를 수사중이다.안기부는 이날 서울 양천구 목동 국제우체국에 보관돼 있는 오씨의 서신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발부받아 서신이 국내에 들어오게 된 경위등을 집중조사하고 있다.

안기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서신에 적힌 필적과 오씨의 필적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한 결과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기부등에 따르면 평양시 중구역 오씨를 발신인으로,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빌딩 국민회의 당사를 수신지로 한 이 서신은 A4용지 4매 분량으로 지난 10월31일 평양에서 발송된 것으로 돼 있으며 지난달 말 목동 국제우체국에 도착한뒤 우편물 검열과정에서 적발됐다.

서신 겉면에 북한 우표가 붙어 있었고 평양우체국 소인이 영문으로 찍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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