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상수도 집수정 인근에 생수개발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식수와 농업용수고갈을 우려해 진정서를 제출하는등 반발하고 있다.
선구리 산155 일대에 부산의 모업체가 지하수를 개발, 생수공장을 짓기로 하고 시추공사에 들어가려 하자 인근 주민 6백50여명은 "생수개발 위치가 상수집수정과 불과 2백여m 밖에 떨어져 있지않다"며 농업용수 부족과 식수고갈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이에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8월 사업자측이 수원개발허가를 도에 신청했다가 농업용수 고갈등을 이유로 반려당하자 행정소송을 제기,승소한 사안"이라며 "주민들의 생계위협이 우려되는 만큼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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