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 저축장려 꼴찌꾸중 안될말
며칠전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가 학교에 갔다 오더니 창피해서 학교 못다니겠다며저녁내내 울고 있었다. 이유를 물어보았더니 학교 저금때문이었다.
담임선생님이 저금을 제일 많이 한 친구를 호명, 박수를 쳐주게 하고 제일 못한 학생 5명은 불러세워서 꾸중했다는 것이다.
선생님은 저축을 증대시키려고 그렇게 했겠지만 초등학교 2학년이 월1만원을 저금하는 것이 적은 액수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4만~5만원 정도는 해야 많이 하는측에 낄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놀랐다. 아무리 물질만능 시대라지만 어른들의 이기적인 논리에 동심이 멍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
일부에서는 저금 폐지론까지 나온다는데 이런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본다.
박경희 (대구시 평리3동)
댓글 많은 뉴스
尹, '부정선거 의혹' 제기 모스 탄 만남 불발… 특검 "접견금지"
윤희숙 혁신위원장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야"
관세 폭탄에 노동계 하투까지…'내우외환' 벼랑 끝 한국 경제
김상욱, '소년 이재명 성범죄 가담' 주장 모스탄에 "추방해야"…이진숙 자진사퇴도 요구
특검 압수수색에 권성동 "야당 탄압"…野 "국회의장 메시지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