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모 화장품회사의 에센스를 하나 구입했다. 화장품용기가 불투명해서 이리저리 비춰봐도 어느정도의 양이 들어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요즘 그런 용기가 유행인지 여러 제품이 비슷비슷해서 그중 하나를 구입했다. 그런데 집에서 형광등 불빛아래 용기를 비춰보니 내용물이 용기의 절반밖에 들어있지 않았다.
상표나 효능이 화장품 구매시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용량도 그에 못지않은 구매요소가 된다. ㎖단위의 용량표시가 있긴 하지만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식별이 어려운 법이다.
눈속임으로 소비자를 기만한다면 다시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 경제가 중요한시점에 놓여있는 만큼 화장품 회사는 소비자를 현혹하는 거품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박성민(대구시 대명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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