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독후감-'처칠'을 읽고

이 세상에는 훌륭한 사람들이 참 많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특히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지혜와 용기로 구해낸 처칠을 존경한다. 처칠은 자기나라가 위험에 빠졌을 때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용기를 주었다. 모두가 힘을 합치면 반드시 우리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이었던 그는 위기에 빠져있는 영국을 구해내고, 연합군에게 승리를 준 세계를 이끈 지도자였다. 그런데 이러한 처칠도 어릴때는 공부를 못하고 천하에 둘도 없는 개구쟁이였다고 한다. 지혜와 용기가 있던 그가 어떻게 그런 말썽쟁이였을까?

독일의 침략으로 영국이 큰 위험에 빠졌을때 자기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이라고 하였다. 영국이 위험에 빠졌음을 국민들에게 솔직히 알렸던 것이다. 나는 처칠의 그 솔직함이 마음에 들었다.

처칠의 부모님은 당신들이 원하지 않는 곳으로 가는 처칠을 혼내지도 않고 오히려 용기를 주었다.그런데 요즈음은 부모님이 원하는 쪽으로 아이를 키우려고 한다. 난 그런 부모님이 싫다. 왜냐하면 내가 잘 못하는데 계속 그것을 하라고 하면 화가 나기 때문이다.

처칠이 세계대전의 영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부모가 처칠을 믿고 처칠의 재능을 발견하여더 격려해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글을 읽고 자신감을, 그리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노력만 하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처칠이 훌륭한 정치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결국 자신이 생각한 일을 끝까지 밀고나간 강한 의지력 때문이 아니었을까?

진지영(대구 경운초교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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