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구제금융이후 기업부도 도미노현상을 빚고있는 가운데 경지정리를 맡은 사업체들이 연쇄부도를 내 공기차질은 물론, 올 농사도 우려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해 경지정리사업으로 마리면 영승리 안깽이지구 28.83㏊를 비롯, 북상면 소정지구 10.73㏊등 총 6개지구 1백3.78㏊에 사업비 28억4천2백만원을 들여 내년5월말 완공목표로 지난 10월 공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안깽이지구 공사를 맡은 ㅅ종합건설이 자금난으로 부도를 내자 보증회사인ㅎ산업개발도 연쇄부도로 쓰러져 사업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또 북상소정지구 경지정리를 맡은 마산의 ㅇ산업개발도 최근 부도난 부산 대선주조계열사로 앞날이 불투명해 행정당국을 불안케하고 있다는 것.
군관계자는 "경지정리는 공기를 놓치면 올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시행업체가 부도나면 최소한의 유예기간경과후 행정직권으로 재입찰을 할수있는 제도적장치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있다.
〈曺淇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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