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9초전 승리를 굳힐 수 있던 김광운의 자유투 2구가 림을 맞고 튕겨져 나왔다. 점수는 93대91. 상대도 리바운드에 이은 3점슛 한 방이면 역전도 가능했지만 리바운드된 볼은 전희철의 차지였고 승부는 결정됐다. 전희철이 모처럼 '대들보' 역할을 해내며 구겨졌던 자존심을 곧추 세웠다.3점슛 4개 포함 2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면서 국내선수 최초 개인통산 1천점 돌파라는 영광까지 안은 것. 이날까지 47게임만에 총 1천15점을 기록했다.
전희철은 "오른쪽 무릎부상으로 그동안 슈팅밸런스가 나빠 부진했었다"며 "최다득점보다는 최다연속출장 기록에 더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전희철은 연속출장(47게임)과 통산 출전시간부문(1천8백4분4초)에서도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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