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맨발의 청춘(KBS2밤9시50분) 첫회. 젊은이들의 사랑과 미움, 검사와 깡패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영화 '맨발의 청춘'을 연상시키는 새미니시리즈.
한때 은막의 여왕으로까지 추앙을 받았던 흘러간 여배우 우정자가 오랜 지병 끝에 숨을 거둔다.그녀에게 남겨진 유일한 혈육인 요석은 숨져가는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묻는다. '내 아버지가누구냐'고, 그러나 그녀는 '찾지 말라'는 말 한마디만 남겨놓고 눈을 감는다. 발인 전날밤, 텅빈영안실을 찾은 기성재 부장검사는 요석 어머니의 앨범 속에 소중히 간직되어 있는 사진속의 인물이기도 했다. 장례식 후 요석은 바로 그가 아버지일 것으로 짐작을 하고 그를 찾아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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