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모

* 국민회의 2백61억, 한나라 2백억원, 각당 대선비용지출 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종영)는 2일 각당의 제15대 대통령선거 선거비용을 신고받은 결과국민회의가 2백61억7천2백만원을 썼으며 한나라당이 2백억8천1백만원, 국민신당이 1백29억9천4백만원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제출받은 회계보고서에 대해 6일까지 서면심사를 벌인 뒤 28일까지 선거비용실사반을 인쇄소,방송국,여론조사기관 등 현장에 파견해 회계보고서상의 수입지출과 대조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 김종필 명예총재 8일 訪中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중국공산당의 공식초청을 받아 오는 8일 3박4일간의 일정으로중국을 방문한다고 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2일 발표했다.

변대변인은 "김명예총재는 중국공산당과 당대당 차원의 친선관계를 설정하게 될것"이라며 "특히중국공산당 최고지도자에게 한중관계의 중요성과 이의 발전 필요성을 강조하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 당선자의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민련과 중국공산당은 김명예총재가 중국공산당 지도자들과 만나기 전에 양당 실무당직자들이 참여하는 실무회담을 개최, 국내외 정세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 美·日방문 이인제고문 귀국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상임고문이 9일간의 미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2일오후 귀국했다.이고문은 미·일 순방기간중 지난 대선때 자신을 지원해준 교포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일본의다케시타 노보루(竹下登),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전총리와 미국의 짐 모란, 톰 데이비스하원의원등 양국 정계지도자들과 만나 한국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측면지원을 요청했다.

* 한나라 '새한연'모임 결성

한나라당 서청원(徐淸源)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의원연구모임'새로운 한국을 준비하는 연구모임'(새한연)이 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창립총회를갖고 서의원을 회장으로 추대했다.모임에는 김수한국회의장과 이홍구고문이 고문으로 추대됐고, 서의원을 비롯,목요상 강용식 장영철 정재문 김인영 손학규 김찬우 이재명 이강두 차수명 이명박 노승우 김길환 김동욱 김명섭 김재천 김 철 노기태 박세환 박종우 서 훈 신영균 유용태 이상현 이신행 이완구 이윤성 이재오 임인배 정형근 최연희 최욱철 하경근 허대범 황학수의원 등 초선과 민주계 등을 주축으로 39명이회원으로 참여했다.

* 與 여성부대변인 金賢美씨

국민회의는 2일 새 여성부대변인에 김현미(金賢美·36)당정세분석실부국장을 내정했다.김부대변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노동운동을 하다가 지난 87년 평민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대선에선 정세분석실 TV모니터팀장을 맡았었다.

이명박의원 "서울시장 출마"

한나라당 이명박(李明博)의원은 3일 오전 자신의 종로 지구당사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식을 갖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의원은 오는 5·6일께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