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스프린터' 이규혁(고려대)의 98나가노동계올림픽 첫 메달 획득 전망이 밝아졌다.9일 오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레이스에 출전할 이규혁은 8일 저녁 엠웨이브(M-WAVE)링크에서 열린 1그룹(올 시즌 세계랭킹 1-8위) 조추첨에서 케빈 오버랜드(캐나다)와함께 18조 인코너에서 뛰게 됐다.
이는 이규혁이 가장 바라던 조편성.
스타트에 비해 막판 스퍼트가 강한 이규혁은 비슷한 유형의 호리 마나부나 시미즈 히로야스(이상일본)보다는 얀 보스(네덜란드),제레미 워더스푼,케빈 오버랜드(이상 캐나다) 등 초반 스피드가 빠른 서양 선수들과 함께 뛰는 편이 기록을 끌어올리는데 최상의 조건이기 때문이다.이규혁의 경우 인코스보다는 아웃코스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500m의 경우 다음날 2차레이스에서는 코스를 바꿔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이 대표팀 윤의중감독의 설명이다.케빈 오버랜드(캐나다)는 남자 1,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로 올시즌 월드컵대회에서 500m는 4위,1,000m는 8위를 달리고 있으며 500m 최고기록은 35초84로 이규혁(35초95)보다 0.09초 빠르다.한편 2그룹(9-16위)에 속한 92알베르빌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윤만(삼성화재)은 에르벤 베네마르스(네덜란드)를 파트너로 15조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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