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의 사랑이 생의 전부가 돼 버린 흑인남과 백인녀의 달콤한 러브스토리.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의 마이크 피기스감독 신작. CF감독 맥스(웨슬리 스나입스)는 뉴욕 출장길에 멋진 여인카렌(나스타샤 킨스키)를 만난다. 둘은 길거리에서 산책하던중 강도를 만나고, 그 충격으로 서로를위로하다 하룻밤의 사랑을 나눈다. LA로 돌아온 맥스는 그 하룻밤의 사랑을 잊지 못하다 에이즈에 걸린 친구 찰리가 입원한 병원에 갔다가 다시 카렌을 만난다. 마이크 피기스는 잘 짜인 영상과 음악을 통해 통속적인 불륜스토리와 흑백의 낯선 애정관계를 화툿장 뒤집듯 편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다. (명보극장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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