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개신교계 사회봉사 새방향 모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가경제위기사태와 교회의 역할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최근 개신교계 일각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자는 실천적 움직임이 일면서 이에 대한 각 교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해말부터 조금씩 구체화돼 올들어 각 교단별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거나관련 심포지움, 세미나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대사회봉사활동을 강화하기위한 정책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사회봉사 방향모색과 산하교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예장통합측은 사회봉사활동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전문가 양성및 지원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교단산하 신학교에 사회복지사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을 받은 목회자, 평신도들에게 총회인준 복지사자격증을 수여, 각 교회와 지역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기독교장로회도최근 이제까지 추진해온 사회복지선교에 [생명선교]라는 개념을 도입, 적극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생명선교는 기존 민중선교의 영역에 장애인, 불우청소년, 환경문제, 노인복지등을 포함시켜 사회 전영역으로 확대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교단의 향후 움직임이 주목받고 있다.또 기독교감리회도 최근 98년도 감리교 사회복지선교 심포지움을 열어 지역사회봉사에 대해 교회가 어떤 방식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할 것인지 교회의 대사회봉사의 방향성에 대해 모색하고 있다.교단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이같은 변화는 외적 성장을 추구해온 한국교회가 질적 성숙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해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