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美해병 걸프만 추가파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워싱턴·유엔본부APAFP연합]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자신의 바그다드행에 대한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해병 2천여명이 걸프만에 추가 투입됐다.

아난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존 웨스턴 영국대사와 회담한 후 자신의 바그다드방문 가능성이배제되지 않았다면서 보다 진전된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 미국의 강력한 지지국인 영국이 아난 총장의 이라크행에 반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 그의 이라크 방문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웨스턴 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이 올바른 해결책을 위해 개인적 역량을 발휘한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지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아난 총장이 이날 미지도부와 만나 자신이 이라크와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됐음을 밝히면서 미국의 입장을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