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유엔본부APAFP연합]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이 16일 자신의 바그다드행에 대한 결정이 임박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해병 2천여명이 걸프만에 추가 투입됐다.
아난 총장은 이날 유엔본부에서 존 웨스턴 영국대사와 회담한 후 자신의 바그다드방문 가능성이배제되지 않았다면서 보다 진전된 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이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회담에서 미국의 강력한 지지국인 영국이 아난 총장의 이라크행에 반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 그의 이라크 방문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웨스턴 대사는 "유엔 사무총장이 올바른 해결책을 위해 개인적 역량을 발휘한다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지지를 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외교 소식통들은 아난 총장이 이날 미지도부와 만나 자신이 이라크와 협상을 진행할 준비가 됐음을 밝히면서 미국의 입장을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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