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체육회는 18일 체육회강당에서 문희갑 대구시장과 이순목 상임부회장(우방회장) 등 40개 가맹경기단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8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지난해 보다 4억6백만원이 증가한44억8천2백만원의 새해 예산을 확정했다.
체육회는 사무처 직원의 인건비를 동결하고 전국체전 임원단복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등 경상경비 지출을 억제하는 한편, 우수선수.지도자 확보를 비롯한 전력강화 예산을 21억5천7백만원(지난해 18억3천8백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체육회는 또 최근의 경제위기로 각종 지역실업팀이 해체되거나 해체위기를 맞음에 따라 상비군과대학선수 등을 확보하고 신규팀 창단을 서둘러 전력손실을 만회하기로 했다.
체육회는 대의원총회에 앞서 열린 97대구최고체육상 시상식에서 문성일 대구시스키협회장과 최병권 중리중교사(권투)에게 각각 공로상과 지도상을 수여했다.
◇97대구최고체육상 수상자
△세계신기록상:이승찬(고려대.빙상) 안상미(정화여고.빙상) △한국신기록상:이진택(대동은행.육상)우원기(상무.수영) △최우수선수상:이진택(대동은행.육상) 정창숙(서구청.양궁) △우수선수상:권재열(경북대.수영) 김양희(한체대.빙상) △단체상:대구은행 정구부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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