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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드래프트 동양 "성장 가능성 위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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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진주를 찾아라'

3월9일로 예정된 프로농구 첫 대졸신인 드래프트가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팀들이 시즌 순위경쟁 못지않게 신인들에 대한 막바지 정보수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구 동양도 예외가 아니어서 박용규단장과 박광호감독이 직접 나서 대상 선수들의 부상, 군 문제등을 농구계 지인들을 통해 점검하고 있다. 동양은 전희철, 김병철, 김광운, 허남영, 정재훈 등 주전 5명이 군 입대 예정이라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우수한 신인들의 확보가 절실하다.하지만 동양이 목표대로 6강 진입에 성공하면 '입 맛대로 고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현 제도에선 하위 4팀이 일정비율에 따라 분배된 은행알을 추첨해 먼저 지명 1~4순위를 정하고 이후 정규리그 6위, 5위, 4위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한다. 따라서 동양이 6위내에 들면 랭킹 1위로 꼽히는 현주엽(고려대)을 비롯, 김택훈(연세대), 윤영필(경희대), 이은호(중앙대. 이상 센터)등 '대어'들은 '그림의 떡'이 될 노릇.

박광호감독은 "현주엽 등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선수를 데려온다면 물론 좋겠지만 이들외에 변청운(건국대), 박재일(명지대. 이상 포워드)등도 좋은 선수"라며 "팀 개성에 맞으면서 성장가능성이 있는 선수를 고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감독은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드를 택하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덧붙여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선 가드 위주로 뽑을 것임을 시사했다. 〈李尙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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