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뺑소니운전자 90% 검거, 전담반 설치 해결 늘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제 뺑소니쳐도 소용없어요"

일선경찰서의 뺑소니 사고 검거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이는 지난 해 9월 일선경찰서에설치된 '뺑소니 사고전담반'이 톡톡히 제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대구 남부경찰서에 지난 달 접수된 뺑소니사고 건수는 모두 12건. 이가운데 10건이 해결됐다.

지난 해 평균 40%에도 못 미쳤던 대구 경찰청 관내 뺑소니 운전자 검거율은 올 들어 90%를 넘어서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의 경우 지난 1월 접수된 뺑소니 사고 28건 중 27건을 해결했고 지난 달도30건중 1건만 남겨둔 채 모두 범인을 잡아냈다.

이는 뺑소니 사고만을 해결하는 '전담반'이 비슷한 유형의 뺑소니 사고를 바탕으로 과학적으로 현장조사를 하면서 범인 검거에 나서기 때문이라는 것이 경찰의 자체 분석.남부경찰서 뺑소니사고 전담반 관계자는 "뺑소니차량 번호판의 몇가지 숫자만 알아도 검거는 훨씬 쉬워진다"며 "뺑소니사고를 당하면 당황하지 말고 차종, 차색깔이라도 봐두면 90%이상 범인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崔敬喆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