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류값 및 버스요금의 대폭적 인상으로 교통비 부담이 커지자 새학기를 맞은 대학가마다 학교 셔틀버스가 인기다.
21대(교직원 8대, 학생 13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대구대의 경우 지난 학기에는 버스노선에 따라 이용도가 50~70% 수준에 그쳤으나 새학기 시작후 44개 거의 전노선이 만원이며 도심을 통과하는 일부노선은 이용이 어려울 정도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대구효성가톨릭대 역시 9대의 셔틀버스(11개 노선)를 이용하려는 학생이 크게 늘어나 일부는 30분 이상씩 승강장에서 기다리는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대구효가대는 이번 학기부터 하양캠퍼스-경남타운-황제예식장-3공단을 연결하는 야간노선을 개설,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일반버스와 좌석버스 요금이 각각 4백50원과 8백50원에서 5백원 및 1천원으로 오른 반면, 학교 셔틀버스는 무료 또는 일반버스 요금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요금때문이다.
대학관계자들은 "학교 셔틀버스는 학생뿐 아니라 교통비를 줄이려는 교직원 사이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긴축예산속에서도 셔틀버스 예산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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