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병곡면 백석리 7번 국도 앞 바다옹벽 곳곳이 금가고 밑바닥이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패여 붕괴 위험을 안고 있다.
파도를 막기 위해 설치된 옹벽 수십m 가운데 아래 부분은 콘크리트가 뜯겨져 나가 커다란 구멍을 드러낸 데다 2~3m씩 동강난 채 내려앉아 파도가 칠 때 마다 바닥 부분이 더 패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상단도 아래쪽이 내려 앉으면서 틈새가 크게 벌어지고 금갔다.
인근 주민들은 "큰 파도가 칠 때 마다 옹벽이 붕괴되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7번 국도까지 유실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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