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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승패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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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5.LA다저스)의 미국 메이저리그 98시즌 첫 등판이 불발로 끝났다.

'코리언 특급' 박찬호는 3일 새벽 3시40분(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카디널스와의 원정2번째 경기에서 4.2이닝동안 2실점하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박찬호는 5회 2사후 마크 거드리에게 마운드를 넘겨줄때까지 25타자를 상대로 삼진 5개를 잡아냈으나 홈런 1개 포함, 6안타 볼넷 5개를 내주며 2자책점(방어율 3.86)을 기록했다. 이날 박찬호는최고 시속 1백55km대의 강속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비교적 호투했으나 문제점으로지적돼온 제구력 불안을 극복하지 못했다.

1회말 첫타자인 로이스 클레이턴에게 내야안타를 내준뒤 2번타자는 내야땅볼로 처리했으나 1사1,3루에서 4번 랭포드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 선취점을 내줬다.

4회말에는 론 갠트에게 1점홈런을 맞았다. 박찬호는 1대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다저스가 6회초 2득점, 승부를 뒤집어 패전은 면했다. 다저스는 이후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벌였으나 5대8로 무너져 2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슬러거로 꼽히는 세인트루이스의 맥과이어는 5대5로 이어진 연장 12회말 굿바이 3점홈런을 터뜨렸다.

◇3일경기 전적

다저스 000012002000-5

카디널스 10010030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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