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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고발...막판 진흙탕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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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여야 각 정당과 후보들간 경쟁이 격화돼 상대방 흠집내기식 고소-고발 사태로 비화되고 있다.

선거를 6일 앞둔 29일 현재 대구에서 검찰, 선관위 등에 접수됐거나 접수예정인 정당후보간고소.고발. 조사의뢰 등은 모두 8건.

이미 대구시 선관위도 지금까지 각종 탈.불법행위 17건을 적발해 검찰등에 수사의뢰, 주의경고 등 조회를 취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자민련 이의익(李義翊)후보가 "통.반장들이 세제를 돌리며 상대후보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한나라당이 "자민련 장긍표 달서구청장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돌렸다"며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달성군수 선거를 두고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이 금품살포-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맞서며서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이미 국민회의는 한나라당 박경호 달성군수 후보와 이명규 대구북구청장 후보를 고발한 바있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도 고발사태는 마찬가지여서 자민련은 "동구 2선거구 시의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이덕천 후보측이 자민련측 선거운동원을 집단폭행했다"며 검찰에 고발하는 등특히 자민련과 한나라당간 고소고발 공세가 격화되고 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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