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 조율을 꿈꾸는 '라' 시네마 천국(EBS 밤 9시45분)
단편영화 '라(LA)'를 감상한다.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주인공이 전화기의 착신음이 '라'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착신음으로 기타음을 조율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고, 자기 자신의인생도 새로 조율하려고 애쓴다는 내용이다. 영화를 만든 이수연 감독이 직접 스튜디오에나와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기타리스트를 꿈꾸었던 청년인 '나'는 기타를배우러 다니던 학원 선생님에게서 전화기의 착신음이 정확한 '라'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선생님을 짝사랑했던 나는 선생님을 생각하며 전화기의 착신음을 기준으로 기타줄을 조율하곤 했다. 사고로 일찍 군대를 제대했던 지금은 다른 이유로 전화기의 착신음을 듣는다. 나를걱정하는 어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또는 말없이 고민을 들어줄 누군가가 필요해서이다.정확한 '라'음을 들려주는 착신음으로 기타음을 조율하는 것처럼 내 인생도 새로 조율하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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