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잠정적인 '지표금리'가 제공돼 채권투자시 판단 지표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증권거래소는 24일 13개 증권사로 구성된 국공채 매수 전담사에 의무매수 수량의 장내매수를 허용하는 등 제도 보완을 통해 오는 7월부터 국민주택 1종채권의 수익률을 국채 기준 수익률로 삼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주택 1종채권의 수익률은 인포맥스, 로이터, 블룸버그, 증권사, 증권전산등의 단말기나유니텔, 코스텔 등 PC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회사채 등 다른 종류의 채권과 국민주택 1종채권과의 스프레드(수익률 차이)도 함께 제공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는 투자하는 시점에 국민주택 1종의 수익률에 채권 종류별 스프레드를 가산해 투자참고 수익률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국민주택 1종채권의 수익률이 연 13.11%이고 보증 회사채의 스프레드는 2.74%포인트일 경우 보증 회사채의 참고 수익률은 15.85%로 증권사가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수익률과 비교, 수익률의 적정성을 따진 뒤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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