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창원-교사가 초교생 집단 체벌 학부모들 교육청 진정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성적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집단체벌을 가하는 등 폭력을 일삼아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일 창원남양초등학교 3학년 5반 학부모 20여명은 담임 이모교사(59)가 지난달 27일 자기반학생들이 치른 자연과목 시험점수가 낮다는 이유로 남녀 학생 20여명을 알루미늄 걸레봉으로 찌르고 때려 옷과 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또 이 교사는 지난 5월21일 교내 수학경시대회 성적이 나쁘다는 것을 빌미로 학생들을 걸상위에 무릎을 꿇린채 수일간 수업을 받도록 했다는 것.

한편 창원시교육청은 진상조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진정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이교사의담임직을 박탈하고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천-결혼반대 앙심 폭행 숨지게

김천경찰서는 2일 장범현씨(32·주거부정)를 상해치사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1일 새벽2시쯤 김천시 성내동 김모씨(66)집 앞에서 김모양(38)의아버지에게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가려다 거절당한데 불만을 품고 부엌칼을손에 쥐고 나오는 것을 김양이 만류한다는 이유로 밀어 넘어뜨리고 발로 얼굴을 밟아 숨지게 한 혐의다.

*거창-공금횡령 건설업주등 체포

거창경찰서는 거창도축장 신축공사를 하다 6억여원의 공금을 횡령하고 잠적(본보6월27일자보도)한 (주)성호종합건설 대표이사 윤상식씨(39·진주시 옥봉동)와 이회사 총무부장 배수환씨(28·산청군 생초면)를 1일 횡령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11억여원에 거창도축장 신축공사를 하도급 받아 지난 1월부터 시공해오면서 자금이 달리자 지난달 26일 법인인감 분실신고를 한뒤 인감을 도용, 통장에 입금된 정부융자금 5억9천여만원을 횡령했다는 것.

*영주-파키스탄人 슈퍼서 현금 훔쳐

영주경찰서는 2일 무하마드아젬씨(28) 부부등 파키스탄인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무하마드아젬씨등은 1일 오후 1시쯤 영주시 휴천2동 ㅎ마트에서 종업원에게 돈을 새 것으로바꿔달라고 요구한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계산대에 있는 현금 68만원을 훔친 혐의다.*포항-운전면허증 발급미끼 돈 챙겨

포항 북부경찰서는 2일 알고 지내는 경찰관에게 부탁해 운전면허증을 내주겠다고 속여 4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박형수씨(35·무직·포항시 남구 송도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5월초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송도네거리에서 김모씨(50)를 만나 ㄴ경찰서 경찰관에게 부탁해 10일안에 운전면허증 2개를 내주겠다며 4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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