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단양(충북) 사이 지방도가 확장되자 버스·트럭·승용차 등 하루 1천여대의 차가 하리면 면소재지 좁은 도로를 통과,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과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이때문에 우회도로가 개설돼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리면 우곡리 주민들에 따르면 4년전 도로 확장 후 충주댐·단양 8경 등을 찾는 관광버스등이 급증하고 휴일·휴가철엔 그 숫자가 하루 2천여대에 이르러, 폭 6∼7m에 불과한 면소재지 마을 도로가 크게 위험해졌다는 것. 또 주민들은 밤중에 마구 달리는 대형 트럭들로집이 흔들리기까지 해 잠도 제대로 잘 수 없다고 했다.
특히 도로변에 은풍중학교와 초등학교가 있어 1천여명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예천군은 "우회도로 개설을 계획해 놓고 있지만 재원 문제로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했다.
〈權光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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