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0대 일본인이 장장 2백50㎞를 달리기와 수영으로 부산에 도착했다.
24일 오후 1시쯤 부산 태종대 앞 생도 해상에 도착한 일본인 히로세 도모시게(廣瀨友重.59.사진)는 지난 15일 일본 호자항을 출발, 가부도.가당도.일지도.대마도 등 육지 1백25㎞를 달리기로 횡단한 뒤 대마도에서 부산까지 1백25㎞ 바다를 수영으로 건너는데 성공했다.이날 오후 2시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환영행사에서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바다를 건너게 됐다"며 "양국민이 힘을 합쳐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내자"고말했다. 이어 25일 부산시장을 방문해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37만5천엔을 기탁했으며, 28일 항공편으로 귀국하기 전에 대한축구협회와 한일친선협회 등도 방문할 예정.〈부산.李相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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