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2001년에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대법원 등으로 다원화되어 있는 부동산 관련 전산망이 통합돼 구청에서도 등기부등본이나 토지대장, 건축물관리대장을 뗄 수 있게 된다.이에 따라 부동산 관련 서류를 제공받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야 하는 불편이 없어지게 될뿐만 아니라 구청이나 등기소의 관련 인력과 예산도 대폭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0일 기획예산위원회에 따르면 기관별, 업무별로 독자적으로 추진돼 예산낭비는 물론 일반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공공부문 정보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행자부의 토지·건축물관리대장, 건교부의 땅값 및 토지거래관리, 대법원의 토지 및 건물의 소유권 등기업무를 하나로 묶는 부동산종합정보시스템을 앞으로 2~3년 안에 구축하기로 했다
기획예산위는 이를 위해 행자부, 건교부 등 관련부처 및 대법원과 함께 공공부문 정보자원관리개선전담반을 이날 구성, 오는 10월까지 부동산정보망 통합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을완료하기로 했다.
전담반은 부동산정보망 통합 이외에 2002년까지로 되어 있는 의료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험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보통신부의 우정사업 공사화 추진방침에 따른 우체국의 체신금융전산시스템의민간 위탁방안도 올해안에 수립,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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