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비가 예년보다 많이 내리면서 양버즘나무(플라타너스)와 백일홍등 가로수와 조경수에 방패벌레, 깍지벌레등 병충해가 늘고 있어 나무 관리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대구시와 각 구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달초까지 장마성 호우가 계속되면서 가로수와 조경수에 각종 병충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달 중순이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임에 따라나무 생장 저해등이 우려되고 있다.
대구지역 가로수와 조경수는 각각 9만7천여 그루와 2백90만여 그루로 가로수중 30%이상을차지하는 양버즘나무의 경우 흰불나방과 방패벌레가 극성을 부려 철저한 방제작업이 요구되고 있다.
조경수중 백일홍은 올해 병충해 피해로 흰가루병 발병 가능성이 높아 꽃 피우는데 지장을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으며 무궁화, 벚나무등에는 깍지벌레와 응애, 진딧물등이 해를 미치고있다.
이와 관련, 수성구청은 조경수가 병충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반면 양버즘나무등 가로수는 치명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이달 중순부터 대대적인 방제작업을 벌이는 한편병충해 발생 정도에 따라 관련 예산을 늘리기로 했다.
남구청도 예년에 비해 가로수와 조경수에 방패벌레와 깍지벌레등 병충해가 많이 나타나고있어 방제작업을 철저히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청 관계자들은 "올해 비가 많이 내리면서 병충해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방패벌레가 많이 나타나 가로수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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